에이티젠, 에미리트 존과 중동 진출 위탁 업무 협약

입력 2016-11-07 10:17 수정 2016-11-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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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진단키트 생산기업 에이티젠은 중동지역 기관인 에미리트 존과 중동 6개 국가에 관한 위탁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7일 에이티젠에 따르면 이번 중동 6개 국가에 위탁업무 협약 체결로 양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중동 6개국에서 NK뷰키트가 판매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에이티젠은 “위탁 업무 대상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및 아랍에미리트(UAE)”라며 “에미리트 존은 해당 지역의 정부 인ㆍ허가 위탁업무, 정부 납품 협력, 투자유치에 관한 업무를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에이티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에미리트 존의 설립자인 사나드 알 맥 발리(Sanad Al Meqbali)회장은 에미리트를 포함한 중동지역 경제계의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빈 머셰드 홀딩스(Bin Murshed Holding)의 부회장과 엔자잣 서비스(Enjazat Services)의 최고경영자(CEO)로도 활동 중이다.

에이티젠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에미리트 존의 중동 지역에 대한 중동 시장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중동지역 진출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6개국 정부 납품을 시작으로 납품 범위를 차츰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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