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인적자원 개발 위해 고려대와 '맞손'

입력 2016-12-09 1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한국철강협회)
(사진제공=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가 철강산업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고려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전문 석·박사 인증과정을 신설, 업계 재직자 교육을 목표로 협력해 미래 철강금속산업 인재양성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철강협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공학관에서 '철강 금속소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핵심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양 측은 △고려대를 포함한 수도권 소재 4개 주요 대학원과 함께 대학원별 특화과목을 이수하는 학점 교환제 추진 △미래지향적 철강산업 맞춤형 고급교육과정 개발(4차 산업혁명 대비) △신규인력사업 기획과 과제 추진 △퇴직 고급 기술인력 활용과 세미나 개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국내 고등교육내 철강전문 교육을 담당할 인적, 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가운데 철강업계와 학계간에 대응책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지난 9월30일 산업부가 발표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도 포함돼 있다.

송재빈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대비 빅데이터 분석 등 미래 전문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국내 대표 대학과 철강업계간 미래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진택 고려대 공과대학장은 “철강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체질 개선을 이루기 위해 철강업체와 함께 미래지향적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54,000
    • +2%
    • 이더리움
    • 4,994,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3.23%
    • 리플
    • 2,066
    • +7.05%
    • 솔라나
    • 330,700
    • +2.35%
    • 에이다
    • 1,403
    • +4.16%
    • 이오스
    • 1,113
    • +0.63%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686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400
    • +6.94%
    • 체인링크
    • 24,980
    • -1.5%
    • 샌드박스
    • 841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