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7일 ‘2017년 1분기 경영실적’후 열린 컨퍼런스 콜을 통해 “딜러들과의 갈등 및 사드 이슈로 인해 중국 판매량이 줄었다”며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내 반한감정 확산은 정치적 이슈이기 때문에 기업 차원으로 통제할 수 없어 단기간 내 해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수익성 방어를 위해 무리한 영업보다는 재고 부담 해소에 집중할 것”이라며 “원가 절감으로 가동률 하락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는 한편 신차 출시로 라인업 확대와 딜러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