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효리·슈 출연에 걸그룹 1세대 맞대결…'핑클 vs S.E.S' 원조요정 대결 승자는?

(출처=JTBC '한끼줍쇼')

'한끼줍쇼' 걸그룹 1세대 출신 '핑클'의 이효리와 'S.E.S'의 슈가 각각 저녁 한끼 식사에 도전한다.

26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 다음화 예고에서는 이효리와 슈가 이경규, 강호동 '규동형제'의 밥동무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끼줍쇼' 예고편에서 이효리는 등장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김포신도시를 찾아간 규동형제는 배를 타고 등장한 이효리를 만났다.

이효리는 등장하자마자 "오늘 빨리 끝나도 왜요 오빠?"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세 사람은 버스정류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슈를 만났다.

강호동은 "이 투샷은 얼마만에 잡히는 거야? 원조요정 특집입니다"라며 이효리와 슈의 만남에 의미를 더했다.

이효리는 강호동 앞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강호동이 길을 지나가는 아기를 보며 "아기인데도 진짜 호감이다"라고 하자 이효리는 "그럼 아기도 비호감이 있어?"라며 강호동을 휘어잡았다.

이효리는 강호동을 향해 "근데 내가 보니깐 (강호동) 오빠는 톱스타 울렁증이 있는 거 같아"라며 "이제 좀 쥐고 흔드는 사람이랑 방송을 해봐. 오늘은 내가 콱 쥐고 그냥"이라며 강호동의 목덜미를 쥐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와 슈의 '한끼 대결'도 만만치 않았다. 슈는 무작위로 벨을 눌러 "S.E.S 아세요?"라고 물었지만 "모르겠는데요"라는 답이 돌아왔고, 또다른 집에서는 "트로트 얘기를 해야"라고 답해 굴욕을 안겼다.

반면 이효리는 "혹시 적적하지 않으세요?"라며 "곤란한 상황이신거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와 슈가 '한끼 대결'에 나설 JTBC '한끼줍쇼'는 8월 2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