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이번주와 다음 주 두 차례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조는 7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열린 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는 10일, 14일 각 4시간 부분파업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 노조가 예정대로 부분파업을 할 경우 6년째 파업을 이어가게 된다.
업계에는 현대차 노조의 이번 결정에 대해 여름 휴가 후 열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회사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현대차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조344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