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와 함께 9월의 ‘이 달의 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전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 기아타이거즈 경기에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용산소방서 소속 김성수(43) 소방위와 최길수(34) 소방교를 ‘이 달의 히어로’로 선정해 시구, 시타자로 초청했다.
이들은 올해 3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온몸으로 불길을 막고 두 명의 생명을 구했다. 시민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김 대원은 얼굴과 손에 화상을, 최 대원은 추락해 허리부상을 입었다.
넥센타이어는 두 대원이 보여준 살신성인 자세를 격려하는 마음으로 야구 경기의 시구, 시타자로 초청했다. 또한 가족과 용산소방서 관계자 등을 초청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VIP 스카이박스를 제공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선행 사례들을 지속 발굴하고 격려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밝고 건강한 사회로 발전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