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인공제회 직원들이 6.25 참전유공자 강사원(92세)옹의 가정을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군인공제회)
군인공제회는 2013년부터 국가보훈처로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6.25 참전 유공자 4명을 각 가정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쳐왔다. 이 기관은 2015년부터는 6.25 참전유공자 뿐 아니라 상이군경, 전몰군경 미망인, 특수임무유공자 등으로 위문 대상을 확대했다.
이어 지난해부터는 생활 사정이 어려운 군인공제회 회원 가정에 위문금과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27일 군인공제회가 방문한 6.25참전유공자 강사원(92)옹은 “추석을 앞두고 군인공제회 직원들이 찾아줘서 너무나 기쁘다"며 "명절 때 마다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철상 군인공제회 대외협력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 유공자분들이 이제 연세도 많아 힘들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