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금리 인상으로 수출 경쟁력 약화 우려"

입력 2017-11-30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1.25%에서 1.5%로 인상했다. 이와 관련 한국무역협회는 "한국은행의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미국의 금리인상 등 해외 여건과 최근 수출 호조에 따른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반영한 결정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이 기업의 채무 상환부담을 증가시키는 한편 원화 절상을 가속화해 자칫 우리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지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는 경제성장 경로와 물가를 면밀히 살펴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금리인상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기업들은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에 철저히 대비하고 환리스크의 적극적인 헷지 등 외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95,000
    • -2.38%
    • 이더리움
    • 4,588,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2.95%
    • 리플
    • 1,857
    • -11.4%
    • 솔라나
    • 342,400
    • -4.22%
    • 에이다
    • 1,340
    • -9.89%
    • 이오스
    • 1,123
    • +4.76%
    • 트론
    • 283
    • -5.03%
    • 스텔라루멘
    • 667
    • -7.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5.6%
    • 체인링크
    • 23,160
    • -5.93%
    • 샌드박스
    • 788
    • +3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