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블랙 지오가 SNS를 통해 연인 최예슬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2일 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가운 이름들이 실검에 올랐다. 가까운 미래에 직접 말씀드리려 했기에 기사가 먼저 난 것이 아쉽지만 기쁜 소식이라 생각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지오는 “2007년 데뷔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활동해 오며 많은 일들을 겪었다”라며 “그 중 절실히 느낀 것은 진짜 내 사람을 곁에 두기가 참 어렵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오는 “일, 사랑, 친구 모든 면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감이 들었고, 원초적인 저의 모습을 인정해주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라며 “가장 평범한 저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인연이 된 사람이 최예슬이다. 많은 것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지오는 “저는 정말 행복하다. 이 행복은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해피 바이러스가 되어 전해지리라 믿는다”라며 “이젠 어른이구나, 해도 실수는 끊이질 않더라. 때로는 성숙하지 못하고 부족해도 그냥 쟤는 저런 애구나 하고 너그럽게 이해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오는 “축하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오의 연인 최예슬은 1994년생으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MBC ‘앵그리맘’, ‘엄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