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2030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담은 스토리테링형식의 웹드라마 ‘I와 아이’를 제작해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정부의 일방적 정책 발표 형식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웹드라마 형태로 젊은 세대와 소통을 통해 공감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I와 아이’는 윤종신 사단의 미스틱군단 연예인이 대거 참여해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 문제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갈수록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어 국가적으로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에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장려금과 아동수당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마련하고 있지만 현재 국가에서 발표한 정책만으로는 아이를 온전히 키우기란 부족한 것이 현실이며,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는 더욱이 한 자녀 이상 낳아 기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 문제에 부딪혀 최근에는 결혼은 하되 아이는 낳지 않는 딩크족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연애와 결혼 자체를 포기하는 젊은 세대 또한 많아지고 있다.
비혼인 여성이 아이를 출산하는 사례도 적지 않지만 아직까지 여성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기에는 사회적으로 차가운 시선이 뒤따르며 경제적으로도 넉넉치 않은 경우가 많아 미혼모에 대한 정부의 현실적인 정책 마련 또한 요구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는 이와 같이 차별 없는 비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월간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출산과 육아에 대해 달라지는 사회 정책을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페이스북에 게재하고 있다.
2030 세대의 공감을 이끌 나도 아이도 행복해지는 웹드라마 I와 아이는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이와 관련돼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정부 정책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앞으로 어떠한 문제들이 개선되어야 하는지도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통보 형식의 정책 발표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들이 웹드라마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정부의 저출산 대책과 고령화 사회 대책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제작하고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웹드라마 I와 아이는 6일 페이스북에서 프롤로그 및 1화 예고편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