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4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1억 원을 기록했다.
태평양물산의 올해 누적기준 매출액은 7412억 원, 영업이익 296억 원을 기록하며 작년보다 매출액은 3.7% 영업이익은 14.7%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85%를 차지하는 의류 부문에서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251억 원을 기록했다. 태평양물산은 “해외 법인의 생산 효율성 개선과 의류 부문 차별화 전략으로 눈에 띄게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우모 사업은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작년 턴어라운드 이후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 지속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로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과 내실 경영으로 영업 이익이 증가했다”며 “지속적으로 이익을 높여 내년에는 더 탄탄한 수익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