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부는 이번 행사에서 패션산업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는 김창수 에프앤에프 대표와 김석주 지엔코 대표가 선정됐다. 김창수 대표는 스포츠캐주얼 패션을 선도하고 뉴욕에 디자인스튜디오를 설립해 차세대 패션전문가 양성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석주 대표는 미국, 중국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국내 패션 산업의 판로 개척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부는 다른 유공자에게도 공적에 따라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육성을 위한 본선 패션쇼도 열렸다. 이미지 심사와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올라온 6명의 디자이너가 창의성과 상품성 등 기량을 겨뤘다. 산업부는 입상자들에게 최대 5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제공하고 유통, 홍보 등을 도울 계획이다.
강경성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케이패션(K-fashion) 열기가 세계 정상 패션 브랜드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후배 디자이너와 패션업계가 협력해 달라"며 "섬유패션산업에서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