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통장을 출시,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달 초 적립식 상품의 우대금리와 입출식 통장의 각종 수수료 면제 등의 우대 혜택을 소상공인 지원과 연계한 ‘IBK W소확행통장’을 출시했다.
IBK소확행통장은 ‘소상공인의 기(氣)를 확 살리는 동행을 약속하고, 고객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기원하는 통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헬스클럽, 당구장, 수영장 등 레저업종에서 IBK카드를 사용한 실적과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한 실적에 따라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립식 상품과 입출금식 상품으로 구성되며 가입 대상은 개인 고객이다. 적립식의 경우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총판매 한도는 1조 원이다. 적립식은 계약 기간 중 레저업종에서 IBK카드를 사용한 실적(건수 또는 금액), 온누리상품권 현금 구매 실적에 따라 최대 연 2.4%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3년 만기 상품의 경우 최대 연 4.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입출금식은 전 달에 레저업종에서 IBK카드를 한 번만 사용해도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타행ATM 출금 수수료 월 20회 등의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공 업종에 대한 소비를 유도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