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시 중구 오오극장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 ‘제3회 온누리 건축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수강생과 가스공사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노숙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건축아카데이 수료생 전반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달 27일 대구시 중구 오오극장에서 노숙인 일자리 마련 프로젝트인 ‘제3회 온누리 건축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6개월간 주 2회, 하루 3시간 교육을 받으며 건설 관련 기술 등을 연마했다. 특히 올해에는 초급과정 교육 후 전문 분야를 선택해 집중교육을 시행해 수강생 25명 중 1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이들은 배운 기술 등으로 대구지역 쪽방 집수리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가스공사는 2016년부터 노숙인·쪽방거주자 등 지역 취약계층의 자활 지원을 위해 목공·도배·장판·방수·단열 등 다양한 건설기술 교육을 벌이는 ‘온(溫)누리사업 건축아카데미’를 3년째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