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경영권 승계 시동 거나...이재현 회장 장남 CJ㈜ 지분 2.8% 첫 취득

입력 2019-04-29 1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경후 CJ ENM 브랜드 전략 담당 상무(왼쪽)와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이경후 CJ ENM 브랜드 전략 담당 상무(왼쪽)와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리브영과 IT부분으로 분할하면서 이중 IT부분이 CJ에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에 따라 이선호 부장이 CJ 주식을 2.8% 취득하게 되면서 승계작업이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9일 CJ는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이 올리브영 부문과 IT부문 법인을 분리하고, 이중 IT부문을 CJ주식회사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CJ주식회사는 각각 29일 오전과 오후 기업분할, 주식교환에 대한 이사회 보고 및 승인을 마쳤다.

CJ올리브네트웍스 기업분할은 인적분할로 진행되며 분할비율은 IT사업부문 45%, 올리브영 55%로 정했다. 이어 IT부문은 CJ주식회사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CJ의 100%자회사로 편입된다. 주식교환 비율은 1대 0.5444487이며 주주가치를 고려해 신주가 아닌 자사주를 배분하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995년 설립된 정보기술 서비스 업체 CJ시스템즈와 헬스 앤 뷰티(H&B)스토어 CJ올리브영이 2014년 합병하면서 설립된 회사다. 제조(주로 식품 관련), 유통업 그리고 콘텐츠 사업이 주력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최대 주주는 전체 지분의 55.01%를 보유하고 있는 CJ다. 이재현 회장의 아들인 이선호 부장은 17.97%로 2대 주주이자 개인 자격 최대 주주다. 3대 주주는 이 회장의 동생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로 14.83%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의 딸인 이경후 CJ 미주 통합마케팅담당 상무는 6.91%를 가지고 있다. 이는 이 부장과 이 상무가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 CJ E&M, CJ대한통운의 지분 비중이 대부분 1%대 안팎인 점과 다르다.

이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 후계 중심에 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이 부장은 이번 CJ올리브네트웍스의 분할과 CJ 자회사 편입에 따라 지주사 CJ의 지분 2.8%를 확보하게 됐다. 이 부장이 지주사 지분을 획득하는 것은 처음인 만큼 후계 작업이 시작됐다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증권 관계자는 “이선호 부장이 처음으로 CJ 지주사의 주식을 획득하게 된 만큼 후계 작업이 시작됐다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CJ 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CJ 관계자는 “교환이 되서도 이선호 부장의 CJ 지분은 2.8% 정도로 미미하다”면서 “이재현 회장의 지분이 40% 가량으로 그대로인 만큼 아직 후계 구도와 연결 짓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손경식, 김홍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8]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3.18] 감사보고서제출(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밀당’에 전 세계가 인질…‘전략적 혼란’의 정체 [이란 전쟁 한달]
  • 급부상한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론…다가서는 현실화
  • 2026 벚꽃 개화 시기·벚꽃 명소·벚꽃 축제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주택 업무 기피·시장 위축 우려” [공직 다주택자 딜레마 ②]
  • 가상자산 시장 키우나 조이나…업계 셈법 '복잡'
  • 李대통령 "중동 상황, 비상대응체계 선제 가동…정유업계, 위기 극복 동참해야"
  • "강남 눌렀더니 성수·반포 상승"⋯토허제, 비규제 지역 '풍선효과'
  • 2분기 수출 산업 80%가 악화…가전·철강·車 직격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978,000
    • -0.9%
    • 이더리움
    • 3,183,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0.49%
    • 리플
    • 2,082
    • -2.39%
    • 솔라나
    • 133,500
    • -0.67%
    • 에이다
    • 389
    • +0%
    • 트론
    • 464
    • +2.2%
    • 스텔라루멘
    • 249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00
    • -1.22%
    • 체인링크
    • 13,610
    • +1.04%
    • 샌드박스
    • 119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