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제공
파수닷컴 자회사 디지털페이지가 인공지능 메모앱 서비스 ‘디지털페이지(DigitalPage)’ 4.0 버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페이지는 일상의 모든 이벤트를 기록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메모앱 서비스다. 글, 사진, 소리 등 데이터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하나의 페이지 안에 자유롭게 기록하고 시간, 장소, 의미 기반으로 조회와 검색을 할 수 있다. 디지털페이지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모바일, 태블릿, 데스크톱 등 여러 기기, 다양한 환경에서도 접속 가능해 자신의 정보를 기록하고 조회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디지털페이지는 사용자가 직접 페이지들을 연결하지 않아도 페이지 안에 담긴 내용을 분석하고 자동 연결해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3차원 페이지 맵을 통해 데이터들이 연결된 특징을 파악해, 지능형 데이터 분석으로 찾기 어려운 페이지들에 대한 의미를 유추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윤화섭 디지털페이지 CTO는 “디지털페이지에 기록된 퍼스널 데이터 로그들은 가상현실에서의 또 다른 나, 즉 한 사람의 디지털 트윈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러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향후에는 퍼스널 데이터 서비스가 이뤄지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