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의 성장성을 이어가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8일 쿠쿠는 빠르게 커지는 전기레인지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쿠쿠에 따르면 국내 하이브리드레인지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5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연간 전기레인지 판매량은 71만 9000대로 62만대였던 2017년 대비 15%가량 성장했다. 최근 미세먼지로 공기 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레인지로 조리 시 실내 공기가 덜 오염된다는 장점이 부각돼 올해 판매량이 100만 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쿠는 상반기의 호실적을 지속하고 더 나아가 올해 하반기 전기레인지 업계 프리미엄 브랜드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의 라인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는 국내 밥솥 시장의 70% 점유하고 있는 쿠쿠가 오랜 기간 IH 압력밥솥 사업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한 한국형 전기레인지 제품이다. 쿠쿠는 특허기술인 ‘초고온 모드’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 7월 출시한 신제품 ‘CIHR-HL301FB’는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의 라인업 중 하나다. 프레임리스타입에 세라믹글래스의 4면이 매끈하게 처리된 인피니티엣지를 적용해 매립 형태로 설치 시 싱크대 표면과의 일체감을 높였다.
쿠쿠 관계자는 “더욱 강화된 쿠쿠전기레인지 대표 제품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의 라인업으로 하반기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밥솥에 이어 전기레인지 시장까지 선점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