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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투자의견 하향의 근거는 성장성과 수익성의 핵심인 국내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오너 리스크로 내년 상반기까지 성장 열위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국내 화장품 부문의 추정치 하향 및 중국법인의 더딘 가동률에 따라 2019년, 2020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5%, 10%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3679억 원, 영업이익 259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326억 원을 20% 밑돌 것”이라며 “8월부터 시작된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국내 화장품 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비 10% 감소함에 따라 연간 7% 수준의 화장품 마진이 4%까지 하락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예상된 부진이나 정상화는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