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카카오에 대해 올해 이익 성장이 가파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 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2020년은 카카오톡의 트래픽을 활용한 광고 매출이 본격화되며 이익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등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하면서 전체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핀테크, 콘텐츠,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사업 내 성과도 조금씩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의 2020년 실적으로 매출액 3.59조 원, 영업이익 3293억 원으로 전망하고, 분기별로 지속적인 영업이익 상승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년 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 8510억 원, 영업이익 704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존 추정치 664억 원 및 시장 컨센서스 707억 원을 충족해 양호할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