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른바 '김건모 배트맨티'가 또다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 19일 가수 A씨가 SNS를 통해 "김건모에게 성희롱을 당한 일이 있다"는 취지의 폭로 글을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A씨는 "배트맨티를 받아 지금도 갖고 있다"라면서 "사건 당시 영상, 녹취록 등 증거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A씨 주장에 따르면 김건모는 당시 술자리에서 A씨에게 배트맨 티셔츠를 주며 입으라고 했다. A씨는 마지못해 해당 배트맨티를 입었고, '뽀뽀'를 요구하는 등 부적절한 성적 발언을 다수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편 '김건모 배트맨티'는 나그랑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으로 2016년 12월 이후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이진호 기자싱카'에서 해당 티셔츠 제작자는 "SBS '미운우리새끼' 촬영과 맞물려 김건모의 이미지를 살리고자 특수 제작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