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령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사진제공=청도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97세 여성이 환자판정을 받았다.
26일 청도군에 따르면 전국 청도지역 한 주간보호센터 입소자인 97세의 황모 할머니가 25일 완치판정을 받았다. 국내 최고령 완치자다.
황 할머니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북도립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집중치료를 받았다. 이후 12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체 후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로써 황 할머니는 국내 4144명의 확진자 중 최고령 완치자가 됐다. 아들인 홍모 (73)씨는 “어머니가 완치되어 너무 기쁘다. 주변의 응원과 관심 덕분이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한편 황 할머니 외에도 지난 21일 경산의 93세 할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3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또한 포항의료원에는 최고령 확진자인 104세 할머니가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