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전자상품권을 이커머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업계 최초로 전통시장 온누리 전자상품권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온누리 상품권의 온라인 결제는 일부 전통시장몰을 제외하고 G마켓과 옥션이 유일하다. 오프라인에서 사용하면 누릴 수 있는 소득공제 혜택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G마켓과 옥션에 입점 한 1600여 개 전통시장 소상공인 제품을 온누리 전자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온누리 전자상품권 적용 대상 상품의 확인은 이번 캠페인 페이지에 연계된 상품이거나, 각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상세설명에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가능’ 이라고 표기된 제품이면 모두 해당된다.
결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000여만 원 상당의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G마켓과 옥션에서 온누리 전자상품권 가맹 판매자의 상품을 5000원 이상 구매하면 사이트 별로 각 500명씩 총 10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1만 원권을 무료 증정한다. 5000원 이상 온누리 전자상품권으로 결제했다면, G마켓과 옥션에서 20명씩 총 40명을 추첨해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3만 원권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 사업개발팀 이은희 매니저는 “온라인을 통해서 소비자들이 더 많은 전통시장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누리 전자상품권 결재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및 언택트 쇼핑으로 위축되어 있는 전통시장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