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우려에도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선방한 실적을 거뒀다.
LG이노텍은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조109억 원, 영업이익 138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2.2%, 영업이익은 34.1%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5G용 반도체 기판과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차별화 제품의 판매가 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