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2차 재고 면세품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빌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22일 오전 10시부터 28일까지 7일간 재고 면세품 2차 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재고 면세품은 페라가모, 지미추, 투미, 마크 제이콥스 등 총 4개 브랜드 총 28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지난 3일 1차 판매한 품목이 가방, 지갑 등 가죽 제품 위주였다면 이번 2차 판매는 슈즈류(53%), 가방 및 가죽 제품류(47%)로 품목 확대했다. 가격은 백화점 정상가보다 20~60% 저렴하게 준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총 결제 금액의 5%를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주고, 22일부터 16일까지 15만 원 이상 구매 시 삼성카드 청구할인 5%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재고 면세품 판매도 1차 판매와 마찬가지로 예약 방식으로 이뤄진다. 고객이 주문한 물건은 신세계면세점에서 수입통관 절차를 거쳐 신세계인터내셔날 물류로 넘어온 뒤 고객에게 배송된다. 구매 완료 후 최대 7월 9일까지 차례로 배송된다.
재고 면세품은 신세계면세점이 수입한 100% 정품이고 자체 보증서 발급이나 A/S 불가하다.
다음 주에는 신세계면세점뿐 아니라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도 각각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재고 면세품 판매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이르면 다음 주 후반부터 재고 면세품을 판매하고, 롯데면세점은 26일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 기간에 맞춰 재고 면세품을 롯데백화점, 아울렛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