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문체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것에 대해 후속 조치로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
이미 휴관 중인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에 19일부터는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7개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4개 국립공연기관도 휴관한다.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중단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재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시점은 서울·경기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중대본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이외 지역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 사항을 준수하며 휴관 없이 계속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