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0일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닷새째 전국적인 폭염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8∼37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강원 영동은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겠다. 강원 영동 중·북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등급은 경기 남부·충북·부산·울산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중부 내륙 일부 지역과 영남권은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