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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증시 이끄는 대형주를 묶어 가리키는 말?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식 시장으로 유동성이 몰리며 '이것'이 뜨고 있다. 이것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주를 하나로 묶어 가리키는 말이다. 이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BBIG'다. 바이오(Bio)·배터리(Battery)·인터넷(Internet)·게임(Game)의 알파벳 앞글자를 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BBIG 관련 10개 주요 종목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322조 원으로 코스피의 20.4%에 이른다.
한국거래소는 7일 한국판 뉴딜 선도기업으로 구성된 'KRX BBIG K-뉴딜지수'를 발표했다.
구성 종목은 바이오 업종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2차전지에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인터넷업종에 △네이버 △카카오 △더존비즈온, 게임업종에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다. 비중은 모두 12분의 1로 같다.
또 업종별 10개 주요 종목으로 구성된 △KRX 2차전지 K-뉴딜지수 △KRX 바이오 K-뉴딜지수 △KRX 인터넷 K-뉴딜지수 △KRX 게임 K-뉴딜지수 등 업종별 지수 4개도 출시한다.
위 5개 지수는 최근 5년간 수익률이 연평균 약 30% 안팎에 이른다. 이는 약 2.8%에 그친 코스피지수를 크게 앞선다.
한편, 증시에서는 주목받는 기업을 부를 때 알파벳 앞글자를 많이 활용한다. 미국 IT대장주는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라고 부르며, 이들 기업을 뒤이을 것으로 예상하는 미국 IT기업 핀터레스트(Pinterest), 우버(Uber), 리프트(Lyft), 팔란티어(Palantir), 슬랙(Slack)을 함께 가리켜 'PULPS'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