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스팅어 스포츠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 스포츠 선수가 스팅어 마이스터를 구매하면 그가 지정한 모교를 기아차가 후원하는 방식이다. 남자배구 간판스타 문성민 선수가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0일 기아차는 사회공헌 활동의 목적으로 ‘스팅어 스포츠 펠로우십’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로스포츠협회 소속 스포츠인이 ‘스팅어 마이스터’를 구매하면 50만 원 할인 혜택과 함께 출신학교 또는 후배 등에게 총 3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소속 문성민 선수는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스팅어 스포츠 펠로우십 홍보대사로 참여하고자 스팅어 마이스터 ‘2.5 가솔린 터보 모델’을 구매했다.
문 선수는 스팅어 스포츠 펠로우십 프로그램 후원 대상으로 유년 시절부터 배구를 함께해온 동료인 조영성 코치가 지도를 맡은 안산 본오중학교 배구팀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해당 배구팀은 총 300만 원 상당의 배구 물품을 후원 받게 됐다.
문성민 선수는 “스팅어 마이스터는 출시됐을 때부터 관심이 있던 모델이었는데 스포츠 후배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스팅어 스포츠 펠로우십 프로그램 취지에 깊이 공감해 프로그램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며, “동료와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기뻤고 앞으로도 많은 프로스포츠인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게 훈련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