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위원 발언과 추가 부양책 협상 기대로 강세

입력 2020-11-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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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일중 차트 

 (자료=키움증권)
▲S&P500 일중 차트 (자료=키움증권)
뉴욕증시가 연준위원 발언과 추가 부양책 협상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19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44.81포인트(0.15%) 오른 2만9483.23에 마감했따.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4.08포인트(0.39%) 상승한 3581.87를, 나스닥 지수는 103.11포인트(0.87%) 뛴 1만1904.71로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 확산과 부진한 고용지표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언택트 환경에 기반한 기업들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여기에 장 후반 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가 연준의 채권 매입 만기 확장 언급과 공화당과 민주당의 추가 부양책 협상 재개 동의 소식이 전해진 이후 다우와 S&P500 등도 상승 전환했다.

장 마감 앞두고 강세폭이 확대된 것은 연준에 대한 기대 심리다.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에 이어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이날 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가 “연준은 채권 매입과 만기 확대할 수 있다”며 연준의 추가 부양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강세를 보인 것이다.

더 나아가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추가 부양책 협상 재개에 동의 했다고 발표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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