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람에겐 아직 생소한 SK…사회적 가치 널리 알릴 거예요”

입력 2021-03-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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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자사 보도채널에 SK에너지 '베트남 TF' 직원들 인터뷰 게재

▲SK에너지 베트남 TF 소속 부티짱(왼쪽)과 안젤라 휜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스키노뉴스)
▲SK에너지 베트남 TF 소속 부티짱(왼쪽)과 안젤라 휜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스키노뉴스)

SK가 창출하는 사회적가치에 대해 베트남 사람들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어요.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전문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에 SK에너지 '베트남 TF' 소속 안젤라 휜 선임매니저와 부티짱 매니저의 인터뷰를 올렸다.

휜 선임매니저는 SK에너지 베트남 오피스에서 사업개발을, 부티짱 매니저는 대외협력 업무를 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으로 SK이노베이션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베트남에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부티짱 매니저는 SK에너지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목표에 대해 “SK의 이야기를 베트남 사람들에게 더욱 잘 전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SK그룹은 다수의 베트남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했지만, 여전히 베트남 사람들에겐 아직 생소한 이름"이라며 "SK그룹이 1996년부터 안면기형이 있는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수술을 지원해 왔고 SK이노베이션이 주도해 설립한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를 통해 베트남 남부 지역의 약 70ha(헥타르) 규모에 달하는 맹그로브 숲이 복원됐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고 말했다.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은 SK이노베이션이 ‘그린밸런스 2030’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ESG 활동의 하나다.

그린밸런스 2030이란 기존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고 더 나아가, 친환경 사업 모델 개발로 악영향을 '0'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맹그로브 묘목 식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맹그로브 묘목 식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2018년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베트남 짜빈성(省) 지역에 맹그로브 묘목을 심는 활동을 시작했다.

매년 규모를 확대하며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19년 말까지 총 40ha에 약 16만여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고, 지난해에는 30ha에 걸쳐 18만 그루를 심었다.

또한, 부티짱 매니저는 SK그룹이 베트남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국가혁신센터(NIC)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하며 "SK와 SK가 창출하는 사회적가치에 대해 베트남 사람들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이바지해 우리가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K에너지의 베트남 사업을 담당하는 휜 선임매니저는 “(SK가) 베트남에서 더 많은 M&A(인수ㆍ합병)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SK그룹이 베트남 국민, 현지 기업과 협력하는 여정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본사 구성원들을 더 많이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SK에너지 베트남 오피스의 업무 환경에 대해 부티짱은 '수평적인 문화'라고 설명했다.

그는 "SK의 수평적 문화를 아주 좋아한다"며 "SK이노베이션에선 모두가 ‘프로페셔널 매니저’라는 뜻의 PM이라고 불린다"고 전했다.

휜 선임매니저는 SK에너지의 근무환경을 △다문화 △미래지향적이고 열린 리더십 △가족을 중시하는 가치관 △구성원 간의 지속적인 지원 △새로운 지식과 지속적인 학습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 등 다섯 가지로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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