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접종률 이스라엘, 야외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검토

입력 2021-03-15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차 접종률 60%, 2차 접종률 40% 넘어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텔아비브/UPI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텔아비브/UPI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60%에 달하는 이스라엘이 일상 생활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방역 수칙 중 하나인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준비하고 있다.

또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돼 ‘그린 패스’를 받은 사람의 해외여행 허용도 검토 중이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60%, 2차 접종률 40%를 넘기면서 감염 확산세가 빠르게 안정을 보이자 지난달 7일 이후 봉쇄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상업·공공 시설의 영업 및 운영을 재개했고 클럽과 술집 등 유흥업소 영업도 21일부터 허용할 방침이다.

율리 에델스타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최근 상황을 ‘백신의 기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유월절(3월 27일∼4월 4일)에 봉쇄 조치는 필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현재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773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감염 재생산 지수는 0.8 이하로, 검사 수 대비 양성 비율도 2.9%로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2: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30,000
    • -1.62%
    • 이더리움
    • 4,696,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65%
    • 리플
    • 1,910
    • -5.16%
    • 솔라나
    • 324,000
    • -2.11%
    • 에이다
    • 1,327
    • -2.07%
    • 이오스
    • 1,094
    • -3.95%
    • 트론
    • 275
    • -0.36%
    • 스텔라루멘
    • 599
    • -15.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2.54%
    • 체인링크
    • 24,320
    • -0.53%
    • 샌드박스
    • 819
    • -1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