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채널S 개국…독점 콘텐츠 편성 비율 70%

입력 2021-04-08 10:14 수정 2021-04-08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디어S CI.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미디어S CI.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미디어에스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채널S’와 지역 전문 채널 ‘채널S 동네방네’가 8일 정규 방송을 시작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1월 설립한 MPP(복수채널 사용 사업자) 자회사 미디어에스가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채널S는 남녀노소에게 공감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NO. 1 채널을 목표로 내걸었다. 채널S 동네방네는 우수한 지역 공익 콘텐츠를 발굴하고, 자체 제작해 방영하는 국내 유일의 지역 콘텐츠 전문 채널이다. 채널명 ‘S’에는 Supreme(최고의 채널), Spectrum(스펙트럼이 남다른 채널), Super(멋진 감동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채널)의 의미를 담았다.

채널S는 전체 프로그램 중 70%를 다른 TV 채널에선 볼 수 없는 독점 콘텐츠로 편성했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채널이 시청률 중심의 안정적인 재방송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과 달리 도전을 택한 셈이다.

미디어에스는 세 가지 전략을 수립하고 했다. 우선 파트너십 및 투자를 통한 독점 콘텐츠 발굴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채널S에서 방영한다. 1조 콘텐츠 투자를 선언한 웨이브(wavve), SK텔레콤과도 협력을 맺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이다. 미디어에스만의 색깔로 고객에게 의미 있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SM C&C와 손잡고 기존 예능과는 차별화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상생을 위해 전문성 있는 중소 PP와 공동제작도 기획 중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시장 파이를 키우고 산업의 선순환 구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채널S 개국 첫날부터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가 방영된다. 8일엔 MC 강호동과 어린이들이 등장하는 ‘잡동산’, 9일엔 MC 신동엽을 앞세운 ‘신과 함께’가 첫선을 보인다. 모두 SM C&C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채널S, 채널S 동네방네 출범으로 콘텐츠ㆍ채널ㆍ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사업의 가치 사슬을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김혁 미디어에스 대표(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는 “실시간 방송 채널과 B 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의 유통 창구를 넓혀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