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주마간산(走馬看山)/리니언시 (9월30일)

입력 2021-09-30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스톰 제임슨 명언

“행복은 깊이 느끼고, 단순하게 즐기고, 자유롭게 사고하고, 삶에 도전하고, 남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능력에서 나온다.”

영국 소설가. 국제 PEN 클럽의 영국 지부 사장으로 2차 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과 동유럽 국가에서 작가 탈출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첫 소설 ‘냄비 종기’로 데뷔한 그녀는 48편의 소설과 세 권의 자서전을 남겼다. 오늘은 그녀가 숨진 날. 1891~1986.

☆ 고사성어 / 주마간산(走馬看山)

말 타고 달리며 산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바빠서 대강 훑어보고 지나침을 비유한다. 당(唐)나라 시인 맹교(孟郊)가 46세에 과거 급제한 후 지은 ‘등과후(登科後)’에 나온다. “지난 날 궁색할 때에는 자랑할 것 없더니/오늘 아침에는 우쭐하여 생각에 거칠 것이 없어라/봄바람에 뜻을 얻어 세차게 말을 모니[春風得意馬蹄疾]/하루 만에 장안의 꽃을 다 보았네[一日看盡長安花].” ‘달리는 말 위에서 꽃을 본다’는 주마간화(走馬看花)에서 유래한 말로 대충 본다는 뜻이 아니라, 하루 만에 장안의 좋은 것을 모두 맛보았다는 비유적 표현이다.

☆ 시사상식 / 리니언시(Leniency)

담합을 자진 신고한 기업에 과징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 담합을 시인하면 과징금을 깎아 준다. 가장 먼저 신고한 기업은 과징금 100% 면제, 두 번째는 절반을 깎아 준다. 담합의 특성상 리니언시가 없으면 전모를 밝히기 쉽지 않다. 상호 간의 불신을 자극하여 담합을 방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망나니

망량(怒崯)은 본래 괴물을 지칭했던 말. ‘망냥이 >망냉이 >망나니’로 변음되었다.

☆ 유머 / 가훈

결혼 후 10년 만에 아들을 얻자 그때 가훈을 만들었다. ‘이 세상에 노력해서 안 되는 일이란 없다.

초등 3학년 아들이 시험 보고 집에 오자마자 가훈 아래에 괄호를 열고 글자를 덧붙였다. ‘다만 공부만은’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외국인 'K 부동산 쇼핑', 자금출처 탈탈 텁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79,000
    • -0.76%
    • 이더리움
    • 3,047,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771,000
    • -2.22%
    • 리플
    • 2,091
    • -2.61%
    • 솔라나
    • 125,600
    • -4.34%
    • 에이다
    • 395
    • -3.19%
    • 트론
    • 414
    • +0.73%
    • 스텔라루멘
    • 237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60
    • -0.72%
    • 체인링크
    • 12,850
    • -3.17%
    • 샌드박스
    • 127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