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향후 전망 확신 일러 '목표가↓'-하나대투證

입력 2009-02-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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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2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향후 전망에 대한 확신은 이르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800원에서 1만18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 한정태 연구원은 "우리금융은 올해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PBR 0.4배 이하 국면에서는 트레이딩 측면에서 접근해보는 전략도 고려해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중장기 투자가라면 1분기 정도는 더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4분기 우리금융의 순이익을 1689억원 적자에서 6516억원 적자로 하향 수정했다. 이에 2008년 연간 순이익은 4677억원으로 전년대비 76.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기존 예상보다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CDO 및 CDS에 대해 추가적으로 대규모 감액 및 평가손 반영 그리고 건설 및 조선사에 대한 충당금, 세율 변경에 따른 이연법인세 관련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이 보유한 CDO(약 2억2000만달러)와 CDS(약 2억달러)에 대해 대부분 감액처리를 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 연구원은 "올해가 지난해와 다른 점은 CDO나 CDS의 부담이 없다는 점이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충당금 부담으로 대손상각비율이 1.0%가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국 올해에는 100조원이 넘는 중소기업 여신 및 기업여신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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