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위탁 생산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출하되고 있다. (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코리아가 지난달 8일에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해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파이크박스주’는 지난 5월 21일 수입 품목허가된 미국 모더나사에서 개발한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와 같은 백신이다. 국내 삼성바이로직스에서 생산하는 백신이다.
이 스파이크박스주는 국내에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중 mRNA 방식으로 최초로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백신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협력해 접종 후 이상사례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