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BBQ 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텍사스크리스천대학교에 텍사스주 10호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BBQ는 텍사스주에 플라노 3곳, 리처드슨 1곳, 알링턴 1곳 등을 운영해왔다. 앞선 10호점에 이어 동부 해안가이자 메이저리그 프로야구팀 연고 지역인 휴스턴과 메이저리그사커 프로축구팀 연고 지역인 오스틴 지역에도 점포를 열었다.
BBQ는 "고객이 방문해 메이저리그나 프로축구 등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면서 BBQ 황금올리브 치킨을 맛볼 수 있는 펍 형식의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BBQ는 올해 3월 말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에 콜로라도주 1호 매장을 열었다. 추후 덴버, 잉글우드 지역에도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BBQ는 북미 지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BBQ는 현재 미국 19개 주에 진출해 1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100여 개 매장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6개월 새 50% 이상이 증가했다. 캐나다를 포함하면 북미 지역에 2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호평도 얻고 있다. BBQ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 3계단 상승했다.
미국 시장에서 성장을 발판으로 BBQ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5만 개 점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K푸드와 K컬처의 성과에 힘입어 아시안 푸드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미국 소비자들에게 K치킨 공략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