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장 초반 2만 원대 아래를 밑돌며 신저가를 썼다.
19일 오전 9시 41분 기준 쏘카는 전 거래일 대비 1.74%(350원) 내린 1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상장한 쏘카는 공모가와 동일한 2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이보다 낮은 2만6300원에 마감했다. 쏘카 주가는 이달 1일(2만4700원) 신저가를 기록한 뒤 연일 하락을 거듭하다 이날 2만 원대 아래로 내려갔다.
고평가 논란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높은 비중의 기관 미확약 물량 등이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쏘카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56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기관 배정 물량 244만3700주 가운데 92.35%가 미확약 물량으로 나타났다. 일반 청약에서도 1834억 원의 증거금을 모으는 데 그쳤다.
한승한·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에 대해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대비 고평가 논란과 더불어 국내 렌터카 업체와 크게 차별성을 느끼지 못한 시장의 논란을 잠재우지 못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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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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