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회장 “중국 재개방, 순탄치 않을 수 있어”

입력 2022-12-11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 미칠 것”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1층에 골드만삭스 로고가 보인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1층에 골드만삭스 로고가 보인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존 월드론 골드만삭스그룹 회장이 중국의 재개방이 “순탄치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열린 와이탄 금융서밋(Bund Summit)에 화상으로 참여한 월드론 회장은 “순탄치 않은 중국 재개방이 미국과 유럽의 완만한 경기침체 전망과 맞물려 더 험난한 경제 풍토를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것이 분명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은 ‘백지시위’를 잠재우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완화하고 있다.

시장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월드론 회장은 재개방이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예상한 것이다.

지정학적 긴장, 거래 침체, 제로 코로나 출구 전략 등으로 인해 글로벌 은행들의 중국 경제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이들은 중국 투자를 줄이고 있다.

다만 월드론 회장은 “골드만삭스의 중국 사업은 잘 관리되고 있다”며 “중국 금융시장에서 골드만삭스가 더 큰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23,000
    • -0.46%
    • 이더리움
    • 4,601,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0.51%
    • 리플
    • 2,020
    • +19.03%
    • 솔라나
    • 354,700
    • -1.2%
    • 에이다
    • 1,388
    • +21.65%
    • 이오스
    • 1,035
    • +11.17%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471
    • +3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3.1%
    • 체인링크
    • 22,510
    • +7.96%
    • 샌드박스
    • 517
    • +7.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