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커플 유튜버 ‘채꾸똥꾸’ 결별로 시끌

입력 2023-04-17 08:49 수정 2023-04-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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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꾸똥꾸’ 채널 커뮤니티 캡처)
▲(출처=유튜브 ‘채꾸똥꾸’ 채널 커뮤니티 캡처)
구독자 102만 명의 커플 유튜버 채꾸똥꾸가 상반된 결별 이유를 내놓으며 적나라한 이별을 구독자에게 공개했다.

15일 채꾸똥꾸 커플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안녕하세요 채꾸똥꾸입니다. 아니 똥꾸입니다”라는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그는 “저는 현재 군 복무 중에 있으며 2022년 1월부터 환청과 공황장애로 인해 약물복용을 하며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상태였다”라며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와 채린(채꾸)이는 현재 헤어진 상태다”라고 여자친구 채꾸와 결별 상태임을 알렸다.

이어 똥꾸는 “헤어진 이유는 제가 채린이와 연애하면서 게임 중독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줬다. 그렇지만 채린이는 군대에 있는 저를 두고 A라는 남자를 매일 같이 만나며 놀고 영상을 찍고 데이트를 하며 운동도 하고 놀이공원도 가고 놀았다”며 “채린이는 저의 허락하에 만났다고 주장하지만, 군대에 있는 저는 채린이가 돈은 벌어야 한다면서 비즈니스 목적으로 만나야 한다면서 허락해달라고 부탁하니 어쩔 수 없이 허락해줬고 그로 인해 정신과 약물을 복용 중인 저에게 있어서는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라며 채린의 바람으로 인해 결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유튜버 똥꾸는 쌍방 폭로로 그간의 관계를 정리하는 듯 보였으나, 곧 결별 관련 게시글을 모두 삭제하더니 다음 날인 16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다시 입장문을 발표했다.

똥꾸는 “저희끼리 서로 얘기가 진행이 되어서 모든 영상과 글을 내리기로 하고 서로 합의점을 찾기로 했다. 저 또한 정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에서 글을 막 올린점에 대해 구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리겠다”라며 “앞으로 채널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저희끼리 잘 논의해보기로 했다. 저희가 서로한테서 채널을 뺐고 싶어하는건 아닌데 그렇게 보여져서 속상할 따름이다 그리고 추후 공지를 통해 또 알려드리겠다. 저도 채린이도 서로 이제 헐뜯지 않을거고 서로 비난 안해주셨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후 채꾸 또한 17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채꾸는 “동현(똥꾸)이가 군대에 있는 동안 남성 A와 SNS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영상을 자주 찍었다”라며 “동현이가 고맙게도 비즈니스적으로 허락했던 내용이었지만, 저의 이런 행동이 동현이에게는 결국 상처가 됐던 거 같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동현이 또한 제가 바람을 피웠다는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섣불리 글을 올려 너무 큰 파문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많이 걱정하고 당황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동현이와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서로 오해가 있는 부분 보듬어주고 풀어나가도록 하겠다”며 “연인으로서 저희 관계는 3월 초에 끝난 상황이지만, 오랜 기간 서로 아끼며 만나온 사이로서 추후 어떻게 관계를 잘 정리하면 좋을지 소통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결론이 생기면 구독자분들께도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채꾸똥꾸는 2018년부터 커플 유튜브를 운영 중이며, 102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두 사람은 오랜 세월 커플 유튜브를 운영해오며 똥꾸가 입대를 한 이후로도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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