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7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 상반기는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한 착실한 준비 기간이라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0% 상향한다고 밝혔다.
변한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최근 반도체 및 LCD 산업의 호전으로 가동률 상승, 메모리 가격 상승 등을 통해 전방산업의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 되면서 올 하반기 이후 전방산업의 설비투자 여력 확보가 예상되며, 태양광 산업의 관심이 고조되고 투자 환경이 개선되는 가운데, 동사의 기술력이 부각되어 태양광 부문의 향후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매출에 관련해 당사 매출 전망치와 매출 실적의 차이 분은 주로 태양광 사업 부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는 전량 올해 2분기로 이월되어 매출 인식 예정되어 있어 동사의 기업 가치 측면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변 연구원은 “현재 태양광 장비 부문의 수주 잔고가 약 450억으로 이는 올해 안에 모두 인식 예정이고 전 세계적인 태양광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하반기에는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