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불황 속 R&D 투자비율 전년수준 유지

입력 2009-05-24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그룹 계열사는 전년동기비 증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국내 주요기업들의 올 1분기 연구개발 투자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 1분기에 품질향상과 친환경차 개발 등에 매출액 대비 3.98%인 240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지난 2007년(3.48%)과 2008년(3.66%)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타우 4.6ℓ가솔린 엔진과 프리세이프 안전벨트, 차량 통합제어시스템, 차선이탈감지시스템 등 품질향상 관련 항목과 LPI 하이브리드 모델 등 친환경 차량 개발 등에 자금이 사용됐다.

기아자동차의 경우 올 1분기에 신사양을 추가한 2009년형 모하비 개발과 모닝 LPI 모델 및 북미 판매용 포르테 개발 등에 1386억원을 투입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중은 4.0%로 지난해(4.6%)보다는 줄었지만 2007년 비중인 3.7%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다.

조선업계도 고부가가치 선박 개발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설비투자와 별도로 228억원 상당의 연구개발비를 올해 1분기에 사용, 매출액 대비 0.7%로 지난해(0.8%)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올 1분기에 각각 253억원, 152억원을 연구개발비를 투자했다.

일반적으로 연구개발비용이 많이 투자되는 반도체 업계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악화된 시황을 반영하듯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1조610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전년동기(1조4855억원)대비 금액은 늘었지만 매출액 대비 비율은 10.3%에서 8.7%로 낮아졌다.

LG전자는 올 1분기에 4210억원의 연구개발비용을 투자,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이 2006년 6.6%, 2007년 6.3%에서 올 1분기에는 6.0%로 하락했다.

이에 반해 SK그룹 계열사의 연구개발비용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는 올 1분기에 173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 금액과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에서 각각 지난해보달173억원, 0.19%가 늘어났다.

SK케미칼도 올 1분기 매출액의 3.91%에 해당하는 106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지난해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3.44%인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414,000
    • +9.72%
    • 이더리움
    • 3,111,000
    • +10.05%
    • 비트코인 캐시
    • 782,500
    • +16.44%
    • 리플
    • 2,177
    • +15.12%
    • 솔라나
    • 131,000
    • +14.41%
    • 에이다
    • 410
    • +10.22%
    • 트론
    • 410
    • +1.99%
    • 스텔라루멘
    • 243
    • +7.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00
    • +17.17%
    • 체인링크
    • 13,310
    • +10.73%
    • 샌드박스
    • 132
    • +1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