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햅쌀로 만든 미반 상품에 햅쌀 마크를 부착한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도시락, 삼각김밥 등 미반 상품에 사용되는 쌀을 올 해 수확한 햅쌀로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고급화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매 해 쌀 수확 시즌이 되면 햅쌀로 만든 상품을 판매한다. 갓 수확한 햅쌀은 수분함량이 높고 씹을수록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은은하게 퍼지며 찰기와 윤기가 우수하고 영양소 함유량 또한 높은 것이 특징이다.
햅쌀로 지은 밥을 맛볼 수 있는 푸드상품은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31일부터는 햅쌀로 만든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초밥 등 모든 상품에 ‘햅쌀 마크’를 도입해 신뢰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우수한 밥맛을 위해 햅쌀 도입뿐 아니라 농촌진흥청 최고 품질로 선정된 명품 삼광미를 사용하고 있다. 최상의 밥맛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품종과 섞이지 않은 단일미 만을 고집한다.
또 도정 3일 이내의 쌀로만 밥을 지어 편의점 도시락에서도 갓 지은 듯한 밥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통 2일 이내 전량 사용되며 최적의 조건하에 관리되고 있다.
세븐일레븐 밥 맛의 비밀은 제조에 사용되는 취반기에서도 찾을 수 있다. 롯데웰푸드의 주요 공장에서는 개별 화력 조정과 침지 공정이 가능한 취반기를 사용한다. 국내 최초로 압력밥솥 원리를 적용해 집 밥과 유사한 밥 맛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외관, 경도, 찰기 등을 측정하는 식미값 75~80점을 유지하고 있다.
또 최상의 밥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배경에는 ‘밥 소믈리에’ 상품기획자가 있다. 세븐일레븐 밥 소믈리에 상품기획자는 제품에 사용되는 쌀 품종 선택부터 최종 상품화 및 사후 모니터링까지 책임지며 고품질 미반 상품 개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상품기획자는 “세븐일레븐은 모든 미반 상품에서 갓 지은 밥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쌀을 엄선해 사용하고, 매년 쌀 수확시즌에 햅쌀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