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이병훈·심재앙 교수, 스포츠의학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입력 2024-04-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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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 외상성 탈구로 인한 다중인대 손상 수술적 치료 연구 성과 인정

(사진제공=가천대 길병원)
(사진제공=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은 이병훈·심재앙 정형외과 교수팀이 지난 13일 개최된 ‘제42차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는 정형외과 영역의 스포츠의학을 다양하고 심도 있게 교류하는 주요 학회다. 이병훈, 심재앙 교수는 공동으로 연구한 ‘무릎 관절 외상성 탈구로 인한 다중인대 손상의 최적의 수술적 치료의 알고리듬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그동안 무릎관절의 탈구로 인한 다발성 인대 손상은 예후가 불량해 인대 재건 및 봉합수술의 시기와 방법, 치료의 알고리듬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도 치료방침 정립에 어려움이 있는 무릎 관절 탈구의 다중인대 손상 분야에 선구적인 연구결과로 평가받았다.

교수팀은 지난해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로부터 ‘관절경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동종 건을 이용 시의 임상적 결과’라는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다발성 인대 손상의 치료 알고리듬의 비교 평가를 통해 후방 인대 안정화 수술의 우선한 치료가 더욱 나은 인대 안정성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발표했다”라며 “무릎 관절 탈구 및 다발성 인대 손상은 흔하지 않은 큰 외력에 의한 손상으로, 치료 알고리듬의 연구는 우수한 수술 기술력과 긴 연구 기간이 요구돼 많은 노력이 필요했고, 이 부분을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포츠 손상 치료 및 인대 수술법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무릎과 하지 외상의 전문가로, 대한축구협회 의무위원 및 국가대표 주치의, 대한스키협회 의무위원 및 국가대표 주치의,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팀 주치의 등 다양한 종목과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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