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이틀째 하락…프랑스 총선ㆍ미국 인플레 지표 관망

입력 2024-06-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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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리비안 7조 원 투자에 1.6%↓

▲26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 종가 514.81. 출처 마켓워치
▲26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 종가 514.81. 출처 마켓워치

유럽증시는 26일(현지시간)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2.89포인트(0.56%) 내린 514.8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22.38포인트(0.12%) 하락한 1만8155.24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22.46포인트(0.27%) 떨어진 8225.33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53.15포인트(0.69%) 하락한 7609.15에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와 여행레저 업종이 각각 1.23%, 1.76%씩 약세를 띠었다. 기술업종은 나홀로 유일하게 0.36% 상승했다.

시장은 28일 발표될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주시하고 있다. PCE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로 연내 금리인하 시점과 폭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도 이번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프랑스는 조기 총선 30일 1차 투표에 이어 내달 7일 결선을 치른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극우당 국민연합(RN), 좌파 정당 연합인 신민중전선(NFP),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의 연대 세력인 앙상블 등 순으로 의회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은 주가가 1.6% 하락했다. 미국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과의 합작 투자의 일환으로 최대 5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후 1.6% 하락했다.

에너지 저장 장치와 전기차 인프라를 제공하는 네덜란드의 알펜은 주가가 46.7% 급락했다. 주요 시장의 둔화와 유럽의 전기 자동차 판매 감소를 이유로 올해 매출 전망을 기존 5억9000만~6억6000만 유로에서 4억8500만~5억2000만 유로로 하향한 영향이다.

영국 2위 음식배달 업체 딜리버루의 주가가 1.2% 상승했다. ‘미국판 배달의민족‘으로 불리는 1위 음식배달 플랫폼 도어대시가 딜리버루를 상대로 지난달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단 소식통이 현재로서는 관련 인수합병 협의가 중단됐다고 언급함에 따라 주가 오름폭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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