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중기부-롯데가 협력해 개최한 ‘9월 동행축제’ 수출상담회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롯데마트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9월 동행축제’ 수출상담회가 총 1288만 달러(약 171억 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 현장에서는 아세안 시장개척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소상공인 80개사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등 6개 국가 현지 바이어 80개사에 에센스, 쿠션 등 K뷰티 제품과 K푸드, 생필품 등을 선보였다.
이날 총 420건의 상담을 실시해 동구밭, 서민프레시, 에스피컴퍼니, 메이페어, 워터웰, 에이플렉스글로벌 등 6개사(25만 달러)가 현장에서 즉시 업무협약 성과를 올렸다. 특히, 워터베리어 썬스크린 제품을 선보인 뷰랩코리아는 베트남 바이어와 53만 달러 규모의 현지 수출 구두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성과를 나타냈다.
중기부 내수활성화추진단 이정훈과장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현지 바이어를 포함한 여러 바이어 분들이 한국 뷰티제품을 보러 왔다”며 “상담회를 통해 우리 제품들의 수출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수출상담회에 앞서 동행축제 시작 이래 최초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막식을 개최했으며, 7일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점 1층과 지하 1층 마트에서 각각 우수 소상공인 팝업스토어와 판촉행사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