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발산역 지하보도 25년 만에 새 옷 입었다

입력 2024-09-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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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이 완료된 발산역 지하보도의 모습. (자료제공=강서구)
▲리모델링이 완료된 발산역 지하보도의 모습. (자료제공=강서구)

서울 강서구가 발산역 지하보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구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발산역 지하보도는 5호선 발산역과 마곡지구, 이대서울병원을 연결하며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통로다. 발산역 지하보도는 1999년 준공 이후 25년이 지나면서 누수와 마감재 탈락으로 인한 미관 저해 및 안전사고 우려가 나타났다.

구는 하루평균 4만1436명이 이용하는 발산역 지하보도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1년에 2번 출구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5·6번 출구, 2023년에는 3·4번 출구에 이어 올해 지하보도 중앙광장의 시설개선을 마무리함으로써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성별, 연령,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지하보도 내 퇴색된 타일 구조를 대리석으로 교체해 세련되고 현대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LED 조명과 간접등을 설치해 지하 공간을 보다 밝고 안전하게 조성됐다. 특히 중앙광장의 벽체와 천장, 바닥 마감재가 새로 교체됐고, 전기, 소방, 기계설비 등도 최신 장비로 교체됨으로써 시설의 안전성과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발산역 지하보도 시설개선으로 마곡지구와 이대서울병원을 잇는 보행 동선이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해졌다”며 “이 공간을 단순한 통로를 넘어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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