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조세호가 10여 년 전 생일파티 때 2차 음식값 계산했다"…첫 만남에서 왜?

입력 2024-09-20 12: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배우 박신혜가 10여 년 전 생일 파티에서 초대 받지도 않은 손님이었던 개그맨 조세호가 2차 계산을 한 사실을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미니 핑계고: 유재석, 조세호, 박신혜 @뜬뜬편집실'에서는 박신혜와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근데 나는 다른 것보다 (조세호) 오기 전에 얘기하던데 신혜 모임에 그 음식값 왜 내주고 간거에요?"라고 조세호에게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이거를 이제 우리 둘이 만나서 얘기하는 건 처음이다. 사실 그 일로 굉장히 가까워졌고, 지금까지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그게 벌써 10년도 더 전의 일"이라고 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박신혜는 "정확하게 저의 생일이었는데 제가 이제 홍기랑 희철 오빠랑 여러 지인들이 우리 엄마 가게에서 생일 파티를 한 거다. 저희끼리 밥을 먹고 '2차를 가자' 하고 있던 찰나에 (조세호) 오빠가 오신 거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세호는 그냥 집에 있었다. 근데 희철이한테 전화가 왔다. '나와, 술 한 잔 하자'라고 해서 어딘데라고 물으니 신혜 생일 파티를 간다고 하더라"면서 "나는 박신혜 씨를 본 적이 없는데라고 하니 '신혜가 성격이 너무 좋아서 아마 형 가면 되게 반가워할 거야'라고 답하더라"고 했다.

이어 "그래도 불편하다고 했더니 희철이가 '형이 그쪽으로 오면 신혜한테 가서 얘기하고 나올게. 나와서 우리끼리 따로 한 잔 마시자'라고 해서 신혜 씨 어머니가 운영하는 곱창집 앞에 서 있었는데 희철이가 그래도 왔는데 들어와서 인사는 하고 가야지라고 했다"며 "들어갔더니 너무 격하게 환영해주더라. 그냥 가시면 섭섭하죠, 앉으세요라고 해서 자리를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박신혜는 "그래서 저희가 자리를 하다가 막판에도 이미 다들 약간 술이 많이 취기가 올라서 2차로 옮겨서 또 재미있게 놀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그래서 세호가 계산은 왜 한거에요?"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박신혜가) 생일 주인공이니까 조금 이제 뭐 취할 수 있지 않나. 근데 신혜 씨가 좀 취해서 계산을 안 하고 먼저 귀가를 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이어 "그래서 앉아 있는데 거기 있는 직원분이 계산서를 들고 있더라. 그분이 약간 안절부절 못하고 있더라"면서 "그런데 저랑 눈이 마주쳤다. 그래서 용기내서 저한테 다가와서 '조심스럽지만 이거 계산은 어느 분이?'라고 물어서 쓱 봤는데 내가 용기내면 계산할 수 있는 정도였다. 그래서 결국 2차 계산을 하게 됐다"고 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박신혜는 "이 사실을 나중에 알고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나중에 식사 대접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고 했다.

한편, 박신혜는 SBS 새 주말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한 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신혜는 "제가 지옥에서 온 판사다. 드라마가 판타지다. 제가 지옥에서 죄를 벌하는 악마인데 한순간의 실수로 좌천돼 인간계에 온 악마 강빛나 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지옥에서 온 판사가 느낌 자체가 지옥에서 왔으니깐 얼마나 무섭겠어"라고 거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임현택 의협 회장 탄핵…대의원 224명 중 170명 찬성
  • 단독 “투자금 못 낸다”...한강리버버스 사업서 발뺀 ‘이크루즈’
  • 백화점 달구는 애니메이션 팝업…아케인vs드래곤볼 한판 대결
  • 포항제철소서 큰 불, 3시간 만에 진화… 1명 부상 [종합]
  • '이강인 2골 1도움' PSG, 앙제에 4-2 승리…홈 팬들 물통 투척 '눈살'
  • 공모주 시장, 날씨보다 춥네…상장 첫날부터 주가 ‘곤두박질’
  • 네카오 실적 갈렸다...카카오 ‘먹구름’ vs 네이버 ‘창사 이래 최대’
  • 중간 성적 17%, 보수 심장에선 경고음...임기후반 ‘이것’에 달렸다[尹 임기반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703,000
    • +3.04%
    • 이더리움
    • 4,433,000
    • +4.87%
    • 비트코인 캐시
    • 593,500
    • +14.13%
    • 리플
    • 809
    • +5.2%
    • 솔라나
    • 286,200
    • +2.58%
    • 에이다
    • 799
    • +30.77%
    • 이오스
    • 729
    • +10.79%
    • 트론
    • 229
    • +2.69%
    • 스텔라루멘
    • 148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400
    • +13.66%
    • 체인링크
    • 20,010
    • +6.95%
    • 샌드박스
    • 393
    • +7.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