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NTT도코모 기술 협력 “6G 통신과 AI 기술 융합 연구”

입력 2024-10-01 14:20 수정 2024-10-01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I 기술 확산과 6G 통신 표준화 배경
통신 서비스 성능‧사업자 시스템 운영 효율↑

▲서울 강남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 설치된 깃발. (뉴스1)
▲서울 강남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 설치된 깃발. (뉴스1)

삼성전자가 최근 일본 최대 이동 통신 사업자인 ‘NTT도코모’와 차세대 통신 분야 인공지능(AI)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양사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사업 기술을 바탕으로 통신과 AI를 융합하는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는 AI 기술이 다양한 기술 분야로 확산하고 6G 통신 표준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공동 연구는 사용자의 통신서비스 체감 성능과 사업자의 시스템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이동통신은 각 기지국이 담당하는 셀(Cell) 단계에서 통신 품질을 최적화한다. 양사는 AI를 적용해 사용자 단계에서 더 촘촘하게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을 목표로 두고 있다.

셀 간의 경계 지역이나 신호가 약한 지역을 통과하는 사용자를 선별해 통신 품질을 향상하면 동영상 스트리밍 끊김 등의 불편을 방지하고 더욱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토 타카아키 수석 부사장 NTT도코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삼성전자와의 기술 협력은 통신 산업에서 AI 기반의 혁신을 앞당기고 6G와 같은 미래 통신에 대한 공동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CTO 겸 삼성리서치장은 “NTT도코모와의 공동 연구는 통신시스템을 위한 AI 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양사의 앞선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통신 연구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오랜 기간 3GPP에서 이동 통신 기술 표준화 등을 위해 교류해 왔으며, 이번 공동 연구를 협력 확대의 계기로 삼아 차세대 통신 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89,000
    • +0.47%
    • 이더리움
    • 3,495,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0.62%
    • 리플
    • 831
    • -1.54%
    • 솔라나
    • 206,900
    • +1.32%
    • 에이다
    • 508
    • +0.2%
    • 이오스
    • 690
    • -2.13%
    • 트론
    • 207
    • +1.47%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0.75%
    • 체인링크
    • 16,130
    • +1.07%
    • 샌드박스
    • 367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