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세아가 마지막 연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5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2회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윤세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윤세아는 "솔로 몇 년 차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정말 죄송한데 밝힐 수 없다. 마지막 연애가 너무 진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와의 연애가 내 마지막 연애라는 걸 그가 아는 것이 자존심 상한다"며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 귓속말로 다 말해줄 수 있는데 그 사람이 아는 게 싫다"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이 정도로 싫다고 얘기하는 걸 봐서는 꽤 오래전인 것 같다. 작년이나 재작년이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라고 꼬집었고, 윤세아는 이에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안 넘어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세아는 솔로인 이유에 대해 "지금 느끼는 안정감과 편안함이 너무 크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재밌다"며 "군대 체질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규칙적으로 일어나서 운동하고 밥먹고, 루틴을 따라 하루를 알차게 보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해가 뜨기 전에 기상해 운동장 러닝과 스트레칭을 하며 하루를 시작해 스튜디오에 놀라움을 안겼다. 외에도 동네 사람들과 함께 맨발 걷기를 하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활기찬 '파워E'의 모습을 뽐냈다. 이를 본 황정음은 "동네 분들이 세아언니와 텐션이 비슷하다"며 감탄했다.
한편, '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