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매송휴게소에 ‘졸음번쩍 캡슐부스’ 설치

입력 2024-11-19 14:19 수정 2024-11-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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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발생기 설치ㆍ게임으로 졸음운전 방지

▲18일 졸음운전 방지 안전캠페인 업무협약식에서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왼쪽)과 박태완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웰푸드)
▲18일 졸음운전 방지 안전캠페인 업무협약식에서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왼쪽)과 박태완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웰푸드)

종합식품기업 롯데웰푸드가 겨울철 장거리 운전자의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롯데웰푸드는 18일 경기 하남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에서 ‘졸음운전 방지 안전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박태완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졸음운전 방지 안전 캠페인은 명절 연휴 및 나들이철 등 장거리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운전자들이 졸지 않고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졸음번쩍껌’ 등을 나눠주는 행사다. 롯데웰푸드와 한국도로공사가 협력해 2013년부터 12년째 진행 중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협약의 슬로건 ‘졸음 껌 씹고 안전운전 하세요’ 문구를 졸음번쩍껌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매송휴게소(목포방면)에 ‘졸음번쩍 캡슐부스’도 설치한다. 이곳에 산소발생기를 마련하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방문객들이 졸음을 깰 수 있도록 돕는다. 부스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사고 안전체험관 옆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에 졸음운전 방지 현수막과 스티커 홍보물을 부착한다.

졸음번쩍껌은 과라나추출분말과 멘톨향, 페퍼민트향 등이 입안과 콧속을 시원하게 만들어 장거리 운전자들이 많이 찾는다. 2014년 출시한 이후 작년 매출액은 5년 전보다 2.5배 늘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4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껌 중 판매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2019년 전체의 5% 수준에서 올해 상반기 16%까지 올랐다.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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